[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이민정이 걸크러시를 자랑하는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는 19일 이민정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 ‘솔약국집 아들들’ 등 주말 드라마의 강자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로 변신한 이민정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진지하게 프레젠테이션에 임하고 있는 모습은 프로페셔널함은 물론 걸크러시마저 느껴져 그가 다채로운 매력의 송나희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송나희는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인물이다. 같은 병원 내과의 윤규진(이상엽)과 동갑내기 부부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정은 지난 해 드라마 ‘운명과 분노’,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했다.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그가 성공적인 컴백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로 파격 변신을 꾀할 이민정의 모습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드라마에는 이민정, 이상엽 외에도 천호진 차화연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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