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람선 승객 가운데 사망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
요코하마에 정박해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가운데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던 유람선 승객 80대 일본인의 남녀 2명이 2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람선 승객으로 사망한 것은 처음으로, 일본에서 감염자의 사망은 3명이다.

현재 유람선에서 타고 있던 약 3700명의 승무원·승객 중 6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모두 일본인으로 각각 기초 질환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확인 된 위해 11일과 12일에 배를 내려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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