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입당 주민, "'내가 오은택'이라는 마음으로 입당원서 전달"
오은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미래통합당 공천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천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 남구을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가 최근 사무실을 연 뒤 단기간에 당원 1000여명을 모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은택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잘 알고 유권자의 마음을 살 수 있는 후보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민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내가 오은택이다'는 마음이 담긴 입당원서를 전달해 힘을 보태줬다"며 "남구에서 14년 지방의원으로서 활동한 생활정치인으로 상대 후보와 남구를 제일 잘 아는 것이 저 오은택의 힘이고 경쟁력"이라고 공천과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예비후보는 부산남구을 지역에서만 지방선거에서 4연속 당선됐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전국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광역의원으로 당선된 이력을 갖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쌀통에서 쭉정이를 걸러내는 선거로, 쭉정이를 걸러 내기 위한 공정한 공천과 이기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과 부산시, 그리고 남구을 지역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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