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농협중앙회는 20일 서울특별시 중구의 농협중앙회 본관 직원식당에서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국내 양돈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경기부진 등으로 인한 돼지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함께 2000인분의 한돈 수육을 준비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인부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양돈농가의 아픔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농협은 지난 10일부터 농협지역본부, 계열사, 교육원 등 구내식당에서 주 2회 이상 돼지고기 메뉴를 편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소비부진으로 양돈 농가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농협은 돼지고기 소비가 확대되고, 가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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