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최정용 본사 경기취재본부 국장 등

 

[한스경제= 최정용 기자] 경기도 이천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20일 오전 11시 기념관 회의실에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 한스경제 경기취재본부 최정용 국장 등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낮은 예산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올 한해 홍보활동 등에 주력해 한국 현대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기념공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체험교육 활성화,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제와 글짓기 등 다양한 문화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이천역과 기념공원을 잇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민 소장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설립취지와 다르게 적은 예산 등으로 운영이 위축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초대 자문회의가 구성된 만큼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진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지난 2016년 6월 9일 개원했으며 연면적 7천57.31㎡ 규모에 묘역과 유영봉안소, 기념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다음과 같다.

▲김삼웅 제7대 독립기념관 관장 ▲이진복 서울사이버대학 교수 ▲김형배 MBC 감사 ▲이준동 영화제작자 ▲임형진 경희대 교수 ▲정덕교 서울 문일고 교사 ▲최선영 연세대 객원교수 ▲송병헌 서울 서대문구 인권센터장 ▲최정용 한스경제 경기취재본부 국장 ▲유원일 전 국회의원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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