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실감미디어 전문 기업인 닷밀의 정해운 대표가 '대만의 그래미'라 불리는 최고 권위 음악축제 '금곡장'에 초대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금곡장' 시상식은 중화권 최대 가요제다. 올 6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정해운 대표는 '금곡장'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다. 마스터클래스는 선별된 현업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전세계 음악, 디자인, 예술계 유명인사들을 직접 연사로 초청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금곡장 마스터클래스에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에릭 실링, 일본 유명 작곡가 마츠무네 신키치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정해운 대표가 직접 연출자로 활동하고 있는 닷밀은 프로젝션맵핑, 몰입형 전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실감미디어 전문기업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DDP서울라이트 등 글로벌 메가이벤트를 통해 실감미디어 분야에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정해운 대표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실감미디어와 음악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정해운 대표는 "중화권 최고 음악축제에서 닷밀의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가져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실감미디어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닷밀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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