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에 대한 입장을 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멤버들이 그간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시를 가지고 있으며, 이 의견을 존중해 엑소 멤버 변동은 없을 것을 알려드린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멤버 첸은 혼전임신 및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일각에선 첸이 엑소의 이미지와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탈퇴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소 팀과 멤버의 활동 방향은 물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왔다"며 "첸의 결혼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엑소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돼 있었다"면서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엑소 활동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향후 엑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엑소 멤버와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엑소의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팀과 멤버의 활동 방향은 물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왔습니다.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며,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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