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이들을 치료할 병상인 음압병실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 가운데 음압병실 등 주목받는 용어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음압병실

음압병실이란 기압 차를 이용하여 병실의 내부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차단하는 기능의 병실을 말한다.

■확진환자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된 사람으로 진단 검사에 따라 양성 반응이 확인되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을 말한다.

■유증상자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폐렴(영상의학적으로 확인) 증상이 있는 사람으로 현재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되어 진단 검사를 받는다.

■의사환자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사람을 뜻한다.

■능동감시대상자

확진환자와 접촉했거나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을 다녀오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경미한 사람을 말한다. 이 경우 관할 보건소가 하루에 1회 이상 연락해 14일이 경과하는 날까지 증상을 확인한다.

■비말감염

한자의 비말(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입자에 실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말한다.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

사증 없이 중국 등 외국인이 제주도로 입국해 30일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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