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확진 첫 사망자 발생한 가운데 20일 하루에만 확진자 53명이 늘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 또 20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53명이 추가됐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 사망자 A씨는 63세 한국인 남성으로, 전날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졌다.

이날 이뤄진 대남병원 환자·직원 대상 전수조사에 A씨 역시 사후(死後) 검사자로 포함돼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질본 관계자는 "확진자 중 사망자가 맞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22명이 추가됐다. 이날 하루에만 53명이 증가한 셈. 국내 총 확진자는 104명이다.

오후에 추가 발생한 22명은 대구·경북 21명, 서울 1명이다. 대구·경북 확진자 2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5명, 새로난한방병원 1명, 경북 청도 대남병원 13명(사망자 포함), 기타 역학조사 2명으로 조사됐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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