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오는 27일 서울 무브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루엘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연기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루엘은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예정됐던 '프리 타임 월드 투어' 아시아 일정 모두를 9월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서울 공연은 오는 9월 18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게 됐다.

공연일 변경에 따라 예매 취소를 원하는 기존 예매자는 예스24 티켓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요청이 가능하다. 공연장 변경에 따른 스탠딩 입장 번호 변경 및 예매 취소 등 관련 세부 사항은 예스24 티켓 예매 상세페이지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 변경으로 인한 추가 좌석 티켓(7만7000원)은 다음 달 11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엘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투어 일정 연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과 함께 공연을 기다려 준 한국 팬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과와 더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9월에 찾아올 것이라 인사를 전했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루엘은 에미넴의 앨범 작업으로 '그래미'에서 수상한 바 있는 프로듀서 엠-페이지스에게 발탁돼 정식으로 레코드 계약을 체결했다. 1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울풀한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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