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시티건설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총 7547만 달러(한화 약 892억원) 규모의 도로공사 3개 현장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도로공사는 ▲날레리구(NALERIGU)-분크프루구(BUNKPRUGU) ▲울루구(WULUGU)-위아세(WIASE) ▲자시칸(JASIKAN)-워라워라(WORAWORA) 등 3건이다.

날레리구-분크프루구 도로공사는 총 68Km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이며 총 4074만 달러(한화 약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어 울루구-위아세 도로공사는 3년 동안 총 35Km 규모의 구간을 정비하며, 공사비용은 총 2710만 달러(한화 약 321억원) 수준이다.

자시칸-워라워라 도로공사는 17.6Km 규모로 약 1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총 757만 달러(한화 약 89억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된다.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는 “시티건설이 가나에 해외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 새 10년이 넘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삼아 앞으로도 가나와 아프리카 국가의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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