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된 '별이되어라!', 순위 역주행 왜?
6살 된 '별이되어라!', 순위 역주행 왜?
  • 정도영 기자
  • 승인 2020.02.22 09:10
  • 수정 2020-02-2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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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6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앱스토어 매출 15위 기록
유저위한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 진행으로 순위 역주행
지난 14일 게임빌의 '별이되어라!'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5위에 올랐다. /게임빌 제공
지난 14일 게임빌의 '별이되어라!'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5위에 올랐다. /게임빌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모바일 판타지 모험 RPG '별이되어라!'가 올해로 6살이 됐다. '별이되어라!'는 간편한 원터치 스킬, 자동 사냥 등 유저 중심의 편의 시스템과 5종의 각기 다른 특성의 클래스와 2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큰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빌이 플린트와 손잡고 지난 2014년 2월 출시한 이 게임은 그동안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마다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까지도 역주행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의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가 출시 6주년을 맞아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 지난 14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5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게임빌은 지난 6일 6주년 기념 브랜드 페이지를 열었고, 13일에는 6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주목한 6주년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극한의 나락 던전', '나락 몬스터의 표본 연구', '우주용의 서식처' 등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대거 등장시켰고, '6주년 보상 대파티!', '6주년 축하 케이크 장식 이벤트' 등 풍성한 보상의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임빌은 '별이되어라!'의 출시 6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게임빌 제공
게임빌은 '별이되어라!'의 출시 6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게임빌 제공

이번 차트 역주행은 일시적인 결과는 아니다. 앞서 2016년 '시즌4, 별의 노래' 업데이트에서 다크소울의 계획을 막기 위해 주인공들이 모험을 펼쳐지는 스토리, '캐릭터 각성 시스템', '초월 강화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어 매출 2위를 달성했다. 또한 2018년 시즌6 인피니티 시스템 업데이트 효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1위에 오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역주행의 행보를 보여왔다. 베트남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8위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몰타 등 14개 국에서 주요 오픈 마켓 전체 게임 매출 순위 TOP 50 안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역주행의 배경으로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꼽히고 있다. 그동안 게임빌은 매년 유저들을 위한 출시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과 풍성한 이벤트들을 진행해, 꾸준하고 한결같은 운영을 펼쳐왔다. 특히 풍성한 보상의 이벤트뿐만 아니라 '유저들과의 특별한 만남', '3주년 기념 발자취 영상', '출시 기념 인포그래픽'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출시 4주년을 맞아서는 2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총 250여 종의 작품이 접수된 '팬아트 공모전'을 진행했고, 지난해 5월 김정기 작가와의 '라이브 드로잉 컬래버레이션' 영상, 11월에는 대세 엔터테이너 장성규가 등장한 '보상대파티' 영상 등을 공개하는 등 유저를 위한 활발한 콘텐츠를 생산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별이되어라!'가 지난 6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뛰어난 게임성만이 아닌 이 게임을 애정으로 지켜봐 주고 다양한 의견을 내준 수많은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게임성 업그레이드와 유저 소통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올해 신작 출시와 사업 효율성 제고로 흑자 전환을 시도한다. 지난해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3년 연속 적자가 지속, 올해도 흑자전환을 이뤄내지 못하면 관리 종목을 지정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게임빌 측은 지난 1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와 함께 "올해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성공 가능성 높은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여서 단기적으로는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사업지주회사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