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구·경북 131명 확진…대남병원·신천지서 130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22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42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는 총 34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4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92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고,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 38명이 추가됐다.

또한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이다.

특히,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신규 환자(38명)는 경북(10), 대구(24), 부산(1), 경기(1), 광주(1), 세종(1) 등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 추가됐다. 92명 중 91명은 경북, 1명은 대구 지역 발생자다.

이날 오전까지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총 283명이다. 전날 오후 152명보다 131명이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이날 169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08명이다.

한편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제공= 보건복지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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