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 쿠팡도"...대형마트 휴업으로 주문↑ 대대적인 품절
"마켓컬리에 쿠팡도"...대형마트 휴업으로 주문↑ 대대적인 품절
  • 변세영 기자
  • 승인 2020.02.23 09:05
  • 수정 2020-02-2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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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아침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 품절 사태...대형마트 의무휴업 및 코로나 여파
쿠팡 로켓프레시 제품이 품절사태를 기록했다. / 쿠팡 캡처
쿠팡 로켓프레시 제품이 품절사태를 기록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국내 대형마트 휴무가 맞물리면서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온라인쇼핑몰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쿠팡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을 기록했다. 로켓프레시는 밤 12시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일종의 ‘새벽배송’ 시스템이다.

쿠팡의 이번 품절 사태는 대형마트 정기 휴무와 연관성이 있다. 이마트를 비롯해 국내 대형마트 3사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오늘(23일) 대부분 정기 휴무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외출을 꺼리고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현상이 거세지다 보니 대대적인 품절 사태를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

마켓컬리 앱 캡처
배송 지연을 공지하는 마켓컬리 / 마켓컬리 앱 캡처

쿠팡은 홈페이지에 로켓프레시와 식품 주문량 폭증으로 지역별로 재고가 품절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같은 날 새벽배송 전문 업체 마켓컬리도 상황은 비슷했다.

온라인 새벽배송 1위 업체인 마켓컬리는 이날 주문 폭증으로 상품 대부분이 빠르게 동나 품절 알리는 메시지를 공지했다.

재고 소진으로 품절에 대한 양해를 구하며 오후 11시 이후 재접속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전날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전까지 현관문 앞으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