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장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소독 강화…앞서 11일에는 명동 상권 5개 매장 방역 실시
지난 21일 올리브영이 대구대명점 방역을 실시하는 모습 / CJ올리브영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CJ올리브영이 코로나 사태로 비상이 걸린 대구와 경북 지역 매장에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

23일 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 매장의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1일 대구와 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같은 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위치한 직영 매장 45개점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에 나섰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방역 작업은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구대명점’을 시작으로 주말 사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꾸준한 방역 작업을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명동 상권 5개 주요 매장의 방역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고객에게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출입문과 매대, 테스터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곳의 소독 작업을 일 9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테스터 사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색조 테스터 종이’도 추가 비치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구성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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