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구·경북 113명 달해…신천지 연관 75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433명에 비해 123명이 추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누적 국내 확진자 수는 총 56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1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75명, 기타 조사 중인 사람이 48명이었다.

사망자도 기존 2명에서 2명이 더 추가돼 총 4명으로 늘었다. 443번째 환자(1979년생 남자)와 54번째 환자(1963년생 남자)는 각각 경북 경주에서,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망 관련성은 조사 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23명을 지역별로 나누면 △대구 93명 △경북 20명 △경남 4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제주 1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 75명의 신고지는 △대구 63명 △경북 7명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경남 1명이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공= 보건복지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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