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코로나 19 확진자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구미시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구미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 씨가 호텔 아메리카, 편의점, 노래방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A 씨는 23일 오전 9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북구에 사는 친구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밝혀진 A 씨의 이동 경로는 17일 오후 6시 황상동 호텔 아메리카, 6시 5분 GS 편의점 인의 센터점, 18일 자정∼오전 1시 30분 황상동 롤링스톤 당구클럽, 오전 2시∼4시 황상동 에이플러스 노래방, 오전 4시∼오후 3시 호텔 아메리카, 오후 3시 GS 편의점 인의 센터점 등이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시 임수동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첫 번째 확진자 B씨며 그는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를 만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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