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고 입장발표 유튜브 화면 갈무리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23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 측은 이날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현재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보건당국에 협조 중"이라며 "신천지 교민도 코로나19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당초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왜곡이 있다며 바로 잡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24일 서울시청 주변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장소 섭외가 어려워 취소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 556명 중 30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