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결국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저희 빅히트는 최소한의 위험도 차단하기 위해 2020년 2월 24일 월요일 오후 1시 45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는 기자님들을 모시지 않고 유튜브 생중계로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를 기대하셨던 많은 미디어 관계자분들께 거듭 양해 말씀드리며, 이러한 조치가 기자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점임을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조치이오니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생중계 없이 진행하려던 현장 ‘질의응답’도 시간을 연장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려 한다”며 “당일 현장에 오시더라도 입장이 불가하오니,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과 함께 ‘ON’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 Film : Come Prima performed by BTS for Lead Single)을 공개했다. 미국 NBC 유명 모닝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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