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탈리아, 코로나 피해 극심
3번째 사망자, 77세 여성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이탈리아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州)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77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악성 종양으로 롬바르디아주 크레마 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며, 검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를 빼면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인 셈이다.

한편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소 152명(사망자 3명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박창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