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대남병원. /연합뉴스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목회자와 신도 6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급속히 확산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자가격리 조치됐다.

24일 명성교회에 따르면 부목사 1명과 신도 5명은 14일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뒤 당일 상경했다.

이후 청도 등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 중 일부는 보건소를 찾기 전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코로나 19 관련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명성교회 측은 설명했다.

정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