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해외 유력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에 관한 리뷰 기사를 보도했다. 

LA 타임스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가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세계적인 이벤트"라고 평가하며, 이번 앨범에 대해서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들이 압축된 앨범으로, 케이팝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커리어 가운데 장르적으로 가장 색다른 음악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평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온'에서 고통과 두려움을 음악적 동기로 삼았으며, 임팩트 있는 가사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유명 매거진 NME은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걸어온 여정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길 권리가 있는 그룹"이라면서 "새 앨범은 그들의 생각과 강한 신념, 다양한 감정들로 가득찬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한 것이 최고의 선택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정규 4집을 발매하고 전 세계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새 앨범은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첫 날 판매량 265만 장을 넘겼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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