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 간 열릴 예정이었던 트와이스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을 성원해 주고 기다려 준 많은 팬에게 취소 공지를 전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아티스트 또한 '트와이스라이츠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바, 취소로 인해 팬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 드리게 됐다"면서 "예매한 티켓에 대한 취소 및 환불을 포함한 모든 취소 관련 절차는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 본 과정에 있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공연 당일 판매 예정이었던 공연 굿즈를 온라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임민환 기자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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