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폭스바겐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서 첫 선
골프 GTI/폭스바겐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폭스바겐은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8세대 골프 GTI(The new Golf GTI)와 신형 골프 GTD(The new Golf GTD)를 선보인다.

8세대 골프 GTI는 하이테크 스포츠카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전륜 구동 방식, 민첩한 러닝 기어, 강력한 가솔린 엔진, 휘장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레드 스트라이프 등이 적용된다고 폭스바겐은 말했다.

신형 골프 GTI는 '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최초의 컴팩트 스포츠카 중 하나로 최대 210km/h까지 주행 가능하다. 디지털화 된 디스플레이 및 내부 환경을 갖췄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레드 스트라이프, 주간 주행등에는 선택적으로 조명이 들어오는 LED 크로스바가 모두 통합돼 있다.

8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완성된 신형 골프 GTD(The new Golf GTD)는 트윈 도징 시스템 적용으로 가장 강력하면서도 역대 골프 중 가장 깨끗한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덕분에 효율성은 더욱 높이고 배출가스 배출량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신형 골프 GTD의 TDI 엔진은 애드블루 이중 분사 방식을 채택한 트윈 도징 SCR가 적용돼 NOx(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이전 모델 대비 크게 줄었다. 더불어 신형 골프 GTD는 4기통 TD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며, 8세대 신형 골프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콕핏도 적용될 예정이다.

8세대 신형 골프 GTI와 신형 골프 GTD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