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중인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감염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부 롬바르디아에서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밀라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세 남성이 숨을 거뒀고, 브레시아에서도 나이가 확인되지 않은 여성 감염자가 사망했다. 이밖에 88세 남성 및 84세 남성 감염자가 각각 숨졌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대부분 지병을 가진 80세 이상의 고령 감염자들이다.

특히 북부 지역 최초 감염자, 이른바 '0번 환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졌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