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발언하는 심재철 원내대표. /연합뉴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송언석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어제 황교안 예비후보가 우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송언석 의원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는 하 회장과 직접 접촉하지 않았지만, 해당 토론회에 방문했던 심 원내대표 등과 접촉이 있었던 만큼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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