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 /구단 홈페이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라건아(31)가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한 전주 KCC 이지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전주 KCC의 새 외국인 선수 계약 공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부상으로 주전 센터 라건아를 잃은 KCC는 잔여 시즌 오데라 아노시케(29)와 함께 한다.

아노시케는 신장 203cm의 빅맨이다. 그 동안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리그들을 거쳤고 최근에는 멕시코리그에서 활동했다. 멕시코리그에서는 48경기에 출전해 25.6분간 12.4점 8.0리바운드(5위)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노시케는 수비와 리바운드 부분에서 KCC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CC는 22승 19패 승률 53.7%로 프로농구 10개 구단 가운데 4위에 올라 있다. KCC가 26일 재개되는 리그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