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15일 광복절 오후 2시 기준, 모바일 차트에 일대 변혁이 일었다. 고착화 기류를 보이던 차트에서 ‘별이되어라! for kakao(게임빌)’가 역주행을 통해 5위까지 뛰어 오른 것.

게임빌은 지난 12일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공략에 나섰다. 시즌4 세 번째 이야기인 ‘영원한 불꽃의 폭풍’이 오픈되고, 5대 위상이 ‘버스터 열쇠’를 통해 진정한 힘을 각성하는 ‘초월 강림 시스템’이 등장했다. 5명의 동료를 선택해 1대1 대전을 진행하는 실시간 PvP 콘텐츠 ‘태그 매치’가 최초로 탑재돼 경쟁 요소를 강화한 점이 매출 신장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애니팡2(선데이토즈)’도 순위 급등을 통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6위에 안착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의 시즌2 업데이트로 다시 한 번 모바일 퍼즐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시즌2에서는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월드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했다.

플레이스테이션4(PS4) 차트에서는 '노 맨즈 스카이(헬로 게임즈)'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폴아웃4(베데스다)’와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시디프로젝트)’가 바짝 추격중이다.

변동폭이 적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는 ‘던전앤파이터(넥슨)’가 ‘메이플 스토리(넥슨)’와 순위를 맞바꾼 것 외에는 전일과 차이가 없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