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거래일간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세를 보였다./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210.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3거래일간 30.9원 오르는 등 급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0원 오른 122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우려에 지난 4거래일 동안 원/달러 환율이 30원이나 급등했지만 이날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최근 거래일에 비해 코로나19 공포심리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지만 아직 투자심리가 살아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7000억원 이상을 매수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폭을 더 확대하지 않고 1210원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3.4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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