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24일부터 재택 근무 돌입, 28일까지 집중 방역
서울 을지로 SK텔레콤/연합뉴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SK텔레콤의 본사인 을지로 T타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건물을 긴급 폐쇄조치했다.

26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T타워 14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오전 11시부로 본사를 긴급 폐쇄하고 28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직원의 감염사실이 확인된 즉시 전사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T타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지금부터 T타워를 3일간 폐쇄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건물내에 있는 모든 직원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추가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14층 구성원은 2주간 자가 격리 및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대응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자 전사 재택근무를 결정한 바 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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