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車업계, 마케팅도 “안전제일”
코로나19에 車업계, 마케팅도 “안전제일”
  • 강한빛 기자
  • 승인 2020.02.27 11:28
  • 수정 2020-02-27 12:13
  • 댓글 0

무상 살균부터 비대면 딜리버리
온라인 통한 사전계약도 '눈길'
/르노삼성차 홈페이지 갈무리
/르노삼성차 홈페이지 갈무리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자 자동차업계가 고객 안전을 위해 차량 향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비대면 소통을 늘리고 있다.

2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고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무상 차량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항균 서비스’는 차량 실내 소독제 도포 및 신체 접촉이 잦은 운전대, 변속기 레버, 대시 보드 등을 소독액으로 닦아주는 실내 스프레이 소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4개 블루핸즈에서 이날부터 3월 중순까지,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0개 오토큐에서 3월 1일부터 한 달간 무상 항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자사 차량뿐만 아니라 서비스 거점에 입고된 타사 고객의 차량도 ‘무상 항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의 신속한 회복과 안정적인 예방 및 방역활동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 코리아도 지난 10일부터 전국 BMW와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MINI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비스 센터 방문이 망설여지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는 전문 기사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을 픽업해 점검·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BSI/MSI (BMW/MINI 차량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및 보증 수리 기간 내 고객에게만 적용됐지만, 사고차 및 리콜 대상 고객까지도 서비스를 확대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리가 완료된 전 차량에 살균 서비스를 실시한다. 차량 점검 및 수리 완료 후 차량 내부에 청결을 위한 살균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안심 케어 서비스 완료’ 스티커를 부착해 출고할 예정이다.

BMW, MINI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BMW그룹 코리아
BMW, MINI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BMW그룹 코리아

르노삼성차는 와중에 대박이 났다. 코로나19를 우려해 르노삼성의 운명을 건 구원투수 'XM3'를 지난 2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데 24일까지 3000대에 육박하는 계약 건수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XM3의 전면부, 후면부는 물론 360도 회전한 모습에서부터 야간주행등, 헤드라이트 등을 켰을 때의 모습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색상과 인테리어도 확인 가능하다. 계약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계약 창에서 ▲트림 ▲색상 ▲인테리어 ▲옵션 등을 선택해 예상 가격을 확인하고 청약금 결제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XM3로 올해 내수를 잡고, 유럽 수출물량을 확보해 연간 생산량을 유지할 계획이다. 

XM3는 쿠페형 SUV로 세단의 편안함을 갖춘 게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570㎜, 휠 베이스 2720㎜로 동급 최대 사이즈이며, 높이도 186㎜다.

실내에는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XM3는 다음 달 9일 출시 예정으로 2일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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