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뉴 티볼리/쌍용차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쌍용자동차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티볼리(TIVOLI)가 여성 운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자료에 따르면 티볼리는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등록 기준)에 올랐다.

티볼리는 2015년 시장에 나오자마자 경쟁시장에서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소형 SUV 시장에 안착했다.

그 결과 4년 연속(2015~2018) 가솔린 SUV 시장 1위를 달성했고 같은 기간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4%에서 25.9%로 상승하며 전통적으로 디젤 중심이었던 SUV 파워트레인 트렌드에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해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엔 파워트레인 다양화 및 4WD 모델 출시, 경쟁모델 최초의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적용과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출시를 하며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추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발맞춘 혁신적 시도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킴으로써 경쟁시장 No.1 브랜드이자 소형 SUV를 대표하는 ‘내 생애 첫 차(My 1st SUV)’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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