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질본, 27일 오후 4시 기준…대구 1132명·경북 345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전 발표 대비 17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334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데 이어 오후에 171명이 추가되면서 50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수는 총 1766명으로 늘어났다.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115명이 더 추가돼 현재까지 113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대구의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1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청도대남병원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에서는 24명의 환자가 늘어 345명이 확진환자가 됐다. 경북에서는 청도대남병원 외에도 칠곡·예천 등의 중증장애인관련시설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처럼 종교시설인 온천교회에서 여러 환자가 나타나는 부산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6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서울에서는 1명이 늘어 56명, 경기에서는 7명이 추가돼 총 6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대전 1명, 울산 5명, 충북 1명, 충남 5명, 전북 2명, 경남 7명의 환자가 늘어났다.

사망자는 총 13명이며 완치 후 격리해제자는 26명이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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