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침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봉일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침입자’ 측은 28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3월 12일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더불어 3월 4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되었으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침입자’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배우 송지효,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들은 모두 개봉일을 잠정적으로 연기헀다. ‘결백’ ‘사냥의 시간’ ‘콜’ 등 신작들이 개봉을 미루며 사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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