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푸드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건물이 문을 닫았다.

28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롯데푸드 본사 소속 직원 한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조경수 대표의 비서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6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았다. 또한 조 대표도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롯데푸드 측은 해당 확진자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자마자 다음날 27일부터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돌렸다.

현재 건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출입을 모두 막은 상태다. 이에 따라 직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본사 재오픈 시기는 질병관리본부에 결정에 따라 이루어질 전망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미 어제 방역을 2차례 진행했다”라면서 “앞으로 방역이 2차례 더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을 여는 시기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se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