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8일 강남점 전관 휴점...방역 및 소독 관리 진행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신세계백화점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국내 매출 1위 백화점인 신세계 강남점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또 다시 휴점에 돌입한다.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협력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휴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점은 백화점 전관에 걸쳐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협력사원은 지난 2월 24일 근무 후 개인 휴무로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았고,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27일 오전 통보한 후 자가격리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신세계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오늘 강남점의 휴점을 결정했으며 지속적인 방역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사원은 7층 남성 스포츠 매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날 백화점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 및 소독 관리를 진행한 뒤 보건당국과 협의해 영업 재개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앞서 코로나 확진자가 식품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3일 하루 식품관 문을 닫은 바 있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