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과 김정원 DGB대구은행 노조위원장(오른쪽)./ DGB대구은행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성금 1억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2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민과 관계자 격려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지난 24일 대구은행이 지난 24일 대구·경북 지역에 10억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전달된 것으로 의의가 깊다.

김정원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고비에 지역민과 합심해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은 회사 차원의 성금전달에 이어, 함께 이겨나가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으로 24일부터 사흘간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에 앞서 대구 시민인 직원들은 '우리 다 함께 불굴의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마음을 모았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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