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진 판정자 나와…완치 판정 받았던 70대 여성
코로나 재확진 판정자 나와…완치 판정 받았던 70대 여성
  • 박창욱 기자
  • 승인 2020.02.28 20:40
  • 수정 2020-02-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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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완치 후 재확진
국내 첫 사례될 듯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병택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후 임병택 시흥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이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며 "그러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오늘 오후 5시께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던 중 지난 9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26번 환자(아들·51)와 27번 환자(며느리·37)는 아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발생한 첫 재발병 사례로 보인다"며 "해당 환자 거주지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