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역대급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더 킹-영원의 군주'가 올 4월 시청자들과 만난다.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명실상부한 드라마 히트 제조기인 김은숙 작가와 KBS2 종영극 '비밀', '후아유-학교 2015'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낸 백상훈 PD, tvN 종영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세련된 영상미로 주목받은 정지현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소집해제 이후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민호와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고은은 각각 SBS 종영극 '상속자들'과 tvN '도깨비' 이후 김은숙 작가와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됐따.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더 킹-영원의 군주'가 2020년 4월로 편성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그 동안 드라마에서 좀처럼 다뤄진 적 없는 흥미로운 주제인 '평행세계'를 김은숙 작가가 어떤 색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낼 지, 기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차원을 넘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더 킹-영원의 군주'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화앤담픽쳐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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