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OSEN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발열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다. 검진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무관하는 소견을 받았다.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29일(한국 시각)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날 감기와 고열 증세로 클럽하우스에 왔다가 의료진을 찾았다. 감기 증세에 가까웠지만, 한국에서 워낙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라 주위의 우려를 떨치고자 병원을 찾은 것이다. 검진 결과 증세는 다행히 코로나19와 무관했다.

추신수는 코로나19 감염자로 오해를 살 뻔한 상황을 떠올린 후 "신경 쓰진 않았다. 내심 웃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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