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츰 맑아지겠다. 모레(3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내일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평년(아침 -4.7∼2.7도, 낮 6.8∼11.6도)을 약간 웃돌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내륙은 1일 밤부터 내린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아침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내일과 모레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월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일부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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