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아르헨티나의 하늘을 날았다. 

29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스카이다이빙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을 마무리 짓고 푸에르토 이과수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막내 옹성우가 꿈꾸던 버킷리스트 스카이다이빙을 앞두고 각기 다른 세 남자의 동상이몽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옹성우와 막내를 위해 자원했지만 여전히 겁먹은 두 형들의 모습이 대비됐던 것. 게다가 인원 수 때문에 먼저 혼자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야 했던 대장 안재홍은 출발 직전 돌연 코피를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걱정은 모두 기우였다는 듯 안재홍은 첫 순서로 멋지게 하늘을 날아 두 동생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안재홍은 45초의 영원 같던 찰나의 다이빙 순간을 지나 여유 넘치게 착륙한 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험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하늘과 옹성우 역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해 짜릿한 기쁨을 나눴다. 특히 그토록 원했던 버킷리스트를 현실로 이뤄낸 옹성우는 “동생을 위해 형들이 용기를 내어 같이 스카이다이빙을 해줘서 진짜 감동 받았다”고 강하늘, 안재홍에게 감사를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튿날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뒤로 하고 세 사람은 푸에르토 이과수로 이동했다. 녹색빛 정글이 인상적인 푸에르토 이과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와는 180도 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도착부터 트래블러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계속해서 세계 3대 폭포로 유명한 이과수 폭포를 찾은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탐방기가 흥미를 돋웠다.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트래블러들의 눈을 한시도 쉴 수 없게 만들며 그들의 발길을 재촉했다. 

드디어 이과수 폭포를 마주한 세 남자의 벅찬 감정은 화면 밖 시청자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졌다. 세 사람이 일순간 말을 잊었을 정도로 이과수 폭포는 장엄한 자태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완전히 압도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과수 폭포의 정점이라 불리는 악마의 목구멍 코스 앞에 선 트래블러들의 표정을 어떨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또 부에노스아이레스와는 완전히 다른 익사이팅한 스케줄로 채워질 그들의 푸에르코 이과수 다음 여행기가 시청 욕구를 높이고 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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