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3·1절을 맞은 1일 코로나19 국내 감염증 확진자 수가 586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총 확진자수는 3736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76명과 2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중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 그 외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명, 부산 2명, 울산 3명, 경기 5명, 강원 8명, 충남 8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수는 대구지역이 총 2705명, 경북이 555명, 경기가 89명, 서울 87명, 부산 83명, 충남 68명, 경남 63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전북과 인천이 각각 6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1명 순이다.

이날까지 확인된 대구·경북 지역 전체 환자는 전체 확진자의 87.2%인 3260명이다.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18명이다. 이날 확인된 18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83세 남성이다.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지병)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호흡곤란을 호소해왔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