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사'로 잠시 회귀했다.

안철수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이틀 연속 경북 대구로 내려가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대표의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학교 교수도 함께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안 대표는 아내 김 교수와 함께 1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는 시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1일 오후 5시까지 진료 후 인근 모텔에서 숙박을 했다. 2일에도 현장에 나와 진료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의학박사를 취득한 안 대표는 의사 면허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1989년~91년 단국대 의대 전임강사로 근무, 의예과 학과장을 맡은 바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