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쉐보레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2월 한달 간 내수 4978대, 수출 2만3148대로 총 2만81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2월 내수 판매는 2월이 통상적인 자동차 업계의 비수기라는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2115대가 판매돼 국내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임을 입증했다.

또 지난 1월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짧았던 판매 일수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 총 608대를 기록했다. 

볼트 EV는 정부 및 지자체의 올해 첫 지급 보조금 확정에 따라 전월 대비 대폭 늘어난 총 325대가 판매됐다. 또한, 볼트 EV,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카마로 SS 등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은 2월에도 총 판매량 1000대 이상을 유지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 감에 따라 더 큰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경차에서부터 전기차, 픽업트럭에까지 보다 다양하고 촘촘해진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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