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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KBS 재직 시절 받던 월급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석준은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KBS 근무 당시 복지 체계 등을 털어놨다.

그는 'KBS가 굉장히 좋은 직장인데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일단 4대 보험이 되고 정년보장이 된다"면서 "정년보장이 되면 은행권에서 대출이 잘 되고 금리도 낮다"고 답했다.

또 '원천징수 실수령액이 얼마냐'는 질문에는 "세금 떼고 한 달에 800만 원대 들어왔다"고 대답했다.

그는 "KBS는 월급이 일정하지 않다. 퐁당퐁당인데 많은 달 기준으로 팔백몇십이 들어왔다"면서 "마지막에 찍은 연봉이 8600만 원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3년 입사해서 2015년 퇴사했으니 만 13년 근무했다"며 "다른 대기업보다는 우리(KBS)가 정년보장이 잘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석준 아나운서는 최근 딸 사빈 양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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