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이어 핫 100 4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이번 주 핫 100 차트를 분석하는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온'이 핫 100 4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핫 100 8위, '페이크 러브'로 핫 100 10위에 오른 바 있다. 핫 100 4위는 방탄소년단의 자체 신기록이자 한국 그룹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세 곡을 보유하게 됐다.

'온'은 '아이돌'과 '페이크 러브'에 이어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곡이기도 하다. 8만6000점의 다운로드 판매량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해 8만8000점을 올린 조나스 브라더스 이후 그룹으로서 최고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온'이 4위에 오른 핫 100 차트는 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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