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대신증권이 3일 NHN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매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안은 ‘일 손실 10만원 한도’ 규정의 폐지를 골자로 한다”며 “손실 한도 폐지 역시 유저 게임 시간과 가입자당매출(ARPU)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인 만큼 유의미한 매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안이 이르면 이번 달 늦어도 다음 달에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행될 전망”이라며 “웹보드 규제가 처음으로 완화된 지난 2016년 2월 NHN의 게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46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NHN의 매출액은 1조6063억원, 영업이익은 13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50.3%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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