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봄은 맞아 새단장했다. /교보생명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이해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에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의 글귀가 실린다고 3일 밝혔다.

천양희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경건하고 담담하게 성찰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글판 디자인은 꽃과 잎이 활짝 피어난 나무에 앉아있는 새들의 모습을 형상화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봄의 희망찬 느낌을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자연 속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믿고 다가오는 새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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