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
17분ㆍ39분 추격골 작렬
팀은 알타흐에 2-3 패배
황희찬(가운데)이 시즌 7ㆍ8호골을 터뜨렸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황소’ 황희찬(24ㆍ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알타흐 캐쉬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알타흐 원정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2골을 터뜨렸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만회골을 넣어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후만 35분 알타흐에 추가골을 내줘 패색이 짙던 찰나 황희찬이 다시 한번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 39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가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2-3으로 석패했다.

황희찬은 시즌 7ㆍ8호골을 한 경기에 쏟아내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 겨울 이적시작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치를 증명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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